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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고의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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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는 신성한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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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이다.
힘든 기억과 추억이 묻어있던 이곳에 글을 다시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몇년 사이 많은 것이 변했다. 나의 지나간 과거 때론 멋있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칼로 도려내듯 도려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왜 그리 많은지 그것을 깨닫는 순간이 지금이다. 이것이 내가 가장 변한 부분이다 나 자신을 알고 지낸다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다. 내가 어떤 존재이고 어떤 곳에 와 있는지를 제대로 안다는 거. 너무나도 힘들다. 몇년만 더 빨리 내자신이 이곳에 와 있었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인생은 원래 그러던게 아니였나. 되돌릴 수 없는 실수의 반복들. 하지만 그것이 나의 인생인걸. 누구에게도 변명할 수 없다.그것을 변명하는 순간 나는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니까 조금씩 과거의 짐이 덜어진다. 어린 기억의 슬픔들 나를 주저앉게 하고 힘들게 하던 그것들을 조심히 내려놓는다. 세상을 향해 거창한 외침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정작 그 외침은 나에게 먼저 했어야 했다. 아픔과 떨림이 있는 나의 심장을 느낄 때 또한 나의 삶의 이유를 또한 느낀다. 현실의 행복과 기쁨이 진정한 우리의 구원이 될 수 없음을 안다. 인생은 그 자체로 선할 수 없으며 선하려고 해도 안되며 죽을 듯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을 정직하게 보라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그 외침 인생을 살아가며 더욱더 자주 나오는 외침이다. 누가 그 앞에서 당당할까
인생이라는 두 글자를 30년 넘게 써 내려가면서
내가 느끼는 것은 한 가지 뿐이라는 것을 느꼈다. 상함과 깨짐을 경험할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 이 사실을 조금이나마 빨리 알았다면, 나의 삶이 더 보람되이 쓰여질 수 있지 않았을까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누군가 나의 맘을 알아주길 바라면서 애타게 찾는 맘으로 나의 사랑이 인정받기를 바라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약하고 깨질 수 밖에 없다는 존재임을 알 지 못했다. 존재감의 미성숙아였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서야 깨닫는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할 건지 인생이라는 이름으로 넘겨버리기엔 슬픈현실이다. 이젠 살면서 모든 슬픈자에게 손을 내밀어 용서를 구할뿐이다.
사랑한 후
무엇이 남았을까 상처,빈공간,아픔.... 아니다. 삶의 향기가 남아 있을 뿐이다. 그 향유가 그리스도의 발밑에 드려져 그의 가는 길에 편한 쉼을 주었으면 좋겠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며칠전에 전화를 했다.
그녀가 나를 기달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리고 나의 맘이 그녀를 기다리기에.... 하지만 나의 오해였다. 떠나간 사람을 잡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았지만, 이렇게 바람처럼 날아가버릴 줄이야... 무덤덤 전화를 받는 그녀의 목소리...정말 떠났구나...번쩍 정신이 들었다. 살다보면 언젠가 한 번 보겠지. 그때 미안한 맘,서운한 맘,미웠했던 맘 다 사라지기를 기도한다.사랑했다 ~ 그리고 미안했다. 정말 나도 이제 떠날께~~안녕~~나에게 소중한 사랑을 가르쳐준 당신~~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
잠언을 자주 읽는다.예전엔 고속도로 휴게실의 화장실에 붙은 명언마냥, 참 좋은 말들이라고만 생각해왔다.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 이상인 것을 느낀다. '빈부'의 섞임으로 인한 수 많은 문제들이 일어날 것을 하나님은 아셨다. 하지만 여호와는 단언한다.그 모든 것이 그의 손에 의해 지어졌다고... C.S.Lewis가 책에서 쓴 것처럼, '빈부'가 발생하는 것 자체는 악이지만, 그것으로 인해 다른 악이 태생되지 않는 순수한 악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빈'이라는 것이 한 사람에게는 '악'으로 당연히 느껴지겠지만,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결국 우리의 해답은 이것이다.'빈부'는 그 자체만으로는 '악'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나온 것이라는 것이다.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살아가며 불의를 보며 우리는 참지 못할 때가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악을 보고 참지 말하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때론 '악'에 대해서만 집착할 때 그리스도의 구원의 초점을 잃어버릴 수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에 최우선의 관심이 있고 '악'의 제거는 차후의 문제라는 것을 강조하신다.
문득 그 사람이
생각날 때 눈물이 난다. 망각이라는 선물을 하나님께서 주셨지만 또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눈물을 맺히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다. 오늘도 눈물이 난다. 볼 수없음의 서러운 눈물이 아닌 가슴팍에 새겨진 사랑이 느껴져 눈물이 난다.
어렸을 때' 넌 너무 여려서, 어떻게 하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름대로 나는 살면서 강해지려고 노력했다. 일부러 힘든 일을 선택하기도하고,회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면, 나를 다독여 가면서 피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이젠 '나도 좀 강해졌어'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더 약해진 나를 발견한다. 현실에서는 강해진 듯 씩씩하게 살고 있지만 꿈속에서 나는 자주 운다. 꿈에서 그녀를 본다.그녀를 위해 무언가를 하기 위해 어쩔줄 몰라하는 나. 나의 부족함에 떠나버린 그녀. 그냥 눈물이 났다. 꿈속에서의 눈물은 더 오래간다. 그리고 그것은 나를 더욱 약하게 만든다. 아버지를 한참 미워할 때 난 꿈에서 아버지에게 울면서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해 말을 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단어를 쓸줄 몰라 답답해 하며 말은 나오지 않았다. 꿈에서 깬 나는 공허함과 쓸쓸함을 쉽게 잊을 수 없었다.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다. 꿈 속의 눈물은 공허함과 쓸쓸함이 지워지지 않는 얼룩처럼 나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겨진다. |